대부분 자고 일어났을 때 눈이 침침하고 앞이 뿌옇게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기상 직후가 아닌 갑자기 눈 앞이 뿌옇게 보일때가 있는데요. 대부분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러한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눈이 침침하거나 뿌옇게 보일 경우 의심해 볼 증상 5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 앞이 뿌옇고 침침한 증상이 심하다면 각막 손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각막의 표면이 손상되면 눈이 시린 증상과 통증을 동반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각막 손상은 재생이 가능하지만 손상과 재생되는 과정이 반복되고 이렇게 반복되는 과정 속에서 감염이 생겨 각막궤양 질환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안구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시력저하 현상까지 올 수 있으므로 아침에 일어났을 때 유난히 눈이 침침하고 뿌옇게 보인다면 안과에 내원하셔서 빠른 시일 내 치료를 받으셔야겠습니다.

 

 

 

 

두 번째 의심 증상은 안구건조증인데요. 안구건조증과 동반되는 증상은 눈이 시린 증상이 나타나며 가려움을 동반하여 눈을 자주 비비게 되고 이로 인해 눈이 충혈되는 증상을 동반합니다. 대부분 눈을 깜빡이고 나면 눈이 침침한 증상이 호전되는 것처럼 보여집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막 표면에서 눈물의 증발이 많아 안구 표면이 손상되는 안구 질환입니다.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대부분의 이유는 눈물이 과다하게 건조되기 때문인데요. 이럴때는 안과에 방문하시어 진료를 받으시거나 인공눈물을 지속적으로 점안하여 증상을 호전시켜 주셔야 합니다.

 

 

눈에 안개가 끼인 것처럼 한치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증상이라면 백내장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백내장은 선천적인 경우와 후천적으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선천적인 경우보단 후천적인 노년 백내장이 일반적입니다.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여 눈에 안개가 낀 것처럼 보여지는 백내장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새로운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법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앞에서 살펴본 안구건조증과 비슷한 증상이지만 극심한 충혈과 눈물이 발생한다면 각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막 표면에 눈물이 과다 증발되어 충혈 된 증상이라면 각막염은 각막에 염증이 생겨 발생한 질환인데요. 

 

주로 눈에 착용하는 하드렌즈나 소프트렌즈가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 일부의 경우에는 렌즈 착용과 상관없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각막염은 감염 원인에 따른 치료방법이 다르므로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시어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20~30대에 속한다라고 하시는 분들께서 주목해 주셔야 할 부분인데요. 바로 젊은 노안 증상입니다. 현대 20~30대 청년들은 하루 24시간 중 핸드폰과 컴퓨터를 보는 시간이 절반 이상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많은 시간을 LCD와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노안이 형성되어 눈이 침침해지거나 눈앞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젊은 노안의 증상은 눈이 침침해지는 증상과 더불어 시력의 저하와 두통 및 스트레스와 함께 만성피로를 동반 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기까지 눈이 침침하고 뿌옇게 보일 때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을 살펴보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그리고 일상생활을 할 때 눈이 침침하고 뿌연 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안과에 내원하시어 진료와 치료를 받으셔야 하겠습니다. 다음시간에는 눈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해 유익한 정보를 가져와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