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루에도 몇 번씩 긴급재난문자가 오는 것을 보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이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개인이 조심한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전염병은 한번 확산되면 겉잡을 수 없이 퍼지는 것이 무서운 것 같습니다.
코로나 눈감염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우한폐렴)에 대해 초기에 여러 가지 설이 나왔는데요. 초기에는 조금 터무니없지만 눈빛을 통해서도 감염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참 무서운 전염병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코로나19는 눈을 통해 감염된다?
하지만 얼마 전 중국 저장대 연구진은 결막염환자 1명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환자의 눈물에서 바이러스가 양성되었다고 결과를 밝히면서 눈을 통한 전염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병원 격리병동 환자에서 샘플을 채집하여 연구했는데 이 중 결막염을 앓고 있던 환자 1명의 눈물과 눈에서 발생된 분비물 샘플을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반응으로 확인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이 환자의 왼쪽 눈 결막염은 코로나19에 따른 것으로 입원 전에는 없었으며 연구 당시에도 오른쪽 눈에는 결막염이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위에서도 말씀드렸듯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많은 추측성 발언이 돌 때 떠도는 공기 중에 포함된 미립자(에어로졸)를 통한 전염 가능성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었는데요. 실질적으로 금번 중국 연구진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먼지와 같은 미립자를 통한 감염은 거의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즉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침 분비물(비말)과 밀접한 접촉으로 감염되는 것이 주요한 경로라고 밝힌 것 인데요. 실질적으로 공기중에 비말 바이러스가 분포하고 있다고 치더라도 환기 및 통풍만 잘 되는 실내환경에서는 감염될 확률이 극히 적다는 것입니다.
현재는 이 환자가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고 코로나19(우한폐렴)이 완치되었고, 무엇보다 결막염 증세도 많이 좋아졌다고 하면서 다시금 눈 부위를 측정한 결과 음성이라고 하였는데요. 단순히 코로나19 환자 중 결막염이 있는 환자 1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여서 100% 맞다 틀리다 확신은 할 수 없지만 중국 내에서 물안경과 같은 장비를 끼고 다니는 것이 이해가 가기도 했습니다.
마치며
실질적으로 현재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경로는 침방울(비말)과 밀접한 신체접촉을 통한 감염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중국 연구진의 눈물에 의한 감염이 100% 확신할 수 는 없지만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하며, 코로나 바이러스 긴급재난문자가 오지 않고, 안정화 될 때 까지는 항상 손씻기와 마스크착용을 생활화 하는 것이 좋다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