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과 같이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의 수축과 팽창의 변화폭이 커져 뇌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혈관 질환은 특히 고혈압자가 주의해야하며 암 다음으로 국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는 사망률이 높은 질병이며, 뇌혈관 질환 중에서도 뇌동맥류는 문제가 발생하면 사망률이 40%에 달합니다.

오늘은 뇌동맥류로 의심되는 증상 및 원인과 수술에 대해 알아봅니다.

뇌동맥류는?

뇌 속에 있는 동맥 혈관이 정상혈관에 비해 약한 부분이 손상되고 결손이 생기면서 혈관벽이 부풀어오르는 것을 말합니다. 부풀다 터져서 뇌출혈로 이어지면 사망률이 40%에 달하게 되는데 이러한 이유 때문에 뇌 속의 시한폭탄으로 불립니다. 가까스로 생명을 구하더라도 신체 기능장애가 남기도 합니다.

뇌동맥류 원인은?

현재까지 뇌동맥류의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뇌동맥류는 혈관벽에 높은 압력이 가해지는 부위에 주로 후천적으로 발생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후천적인 원인으로는 흡연, 고혈압, 동맥경화에 대한 가족력, 나이, 여성(특히 40~60대여성)이라는 요소가 있습니다.

뇌동맥류가 주로 발생하는 행동들


갑자기 혈압이 올라갈 때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추위에 노출될 때
힘을 줘 대변을 볼 때

뇌동맥류 의심 증상은?

뇌동맥류는 터지기 직전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무런 증상없이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맥류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통증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매우 드물다고 볼 수 있습니다.

뇌동맥류 증상은 주로 혈액이 지주막으로 파고 들어가는 지주막하 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때 너무나도 심한 극심한 두통증세를 보입니다.

또한 구토, 뒷목이 심각하게 뻣뻣한 증상 등이 나타납니다. 매우 심각한 경우에는 뇌동맥류 증상이 일어나자마자 혼수 상태 및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치료

뇌동맥류의 치료 목적은 뇌동맥류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여 뇌출혈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뇌동맥류 수술(치료)방법은?

뇌동맥류 수술은 뇌동맥류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여 뇌출혈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뇌동맥류가 있다고 모든 환자가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뇌동맥류가 파열되면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는 동안 파열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즉 환자의 여러 가지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신경외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적합한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동맥류의 위치에 따른 크기와 모양 및 전반적인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치료법을 선택합니다. 일반적으로 경부 결칠술과 혈관 내 치료법(색전술)이 있습니다.

경부 결찰술

두개골을 열고 고정 핀(클립)으로 부풀어 오른 뇌동맥류의 하부를 묶는 치료법입니다. 일반적으로 경부 결찰술은 한번 머리 뼈를 열어 수술을 해야한다는 부담감은 있지만 재발성이 적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수술이 실패할 가능성이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색전술(혈관내치료법)

혈관 내 치료는 비교적 덜 침습적이며 입원기간이 짧기 때문에 고령에서도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장기간의 추적 검사와 항혈소판제를 복용할수 있다는 점, 재발률이 경부 결칠술에 비해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파열되기전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

한번 파열된 뇌동맥류는 다시 터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수술 이후에도 간질, 수두증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며, 최근에는 조기 검진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뇌동맥류가 터지기 전에 발견하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뇌동맥류 예방방법은 없을까?


아래의 방법은 뇌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뇌동맥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금연
올바른 식습관
운동
금주

마치며

지금까지 뇌동맥류의심증상 및 원인수술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뇌동맥류는 정확한 예방법이 없기 때문에 뇌동맥류에 대해 가족력이 있으신 분들은 특히 사전에 검사를 통해 뇌동맥류를 확인하고 신경써서 관리하셔야 하며, 또한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있으면 주기적으로 뇌혈관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